ㅇㅎ) 아시아 인기 탑 이었던 여배우 3명의 전성기 시절 모습.jpg gif .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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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홍콩영화가 아시아는 물론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은적이 있었다
그 인기의 시작은 60년대와 70년대부터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는데
그 당시 홍콩의 초창기 정통 무협 액션 영화라고 불리는 작품들이 관객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었다
특히, 외팔이 왕우 시리즈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왕우의 작품들과
13인의 무사, 자마로 유명한 적룡의 영화 그리고 서검은구록, 초류향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정소추의 영화
그리고 쌍협, 마영정으로 알려진 강대위의 작품들과
여기에 소림오조, 소림36방으로 유명한 유가휘의 영화 등이 과거 60, 70년대에 인기를 끌었었다
하지만 이들과 동시대에 같이 활약했지만 그들보다 훨씬 더 큰 인기와 영향력, 그리고 관객들의 뜨거운 찬사를 받은 배우가 있었는데
다름아닌 홍콩이 낳은 불멸의 대스타 이소룡의 작품이 그러했다
당산대형, 정무문, 맹룡과강, 용쟁호투, 사망유희로 대표되는 70년대 이소룡의 영화들은
이미 작품이 개봉되던 그당시부터 여타의 홍콩 무술 영화들과는 차원을 달리하며 홍콩은 물론 한국과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적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인기를 몰고 다녔었다
하지만 갑작스런 이소룡의 죽음 이후 홍콩 영화계는 대스타였던 이소룡을 잊지 못한체 한동안 그와 닮은 중화권과 한국계 배우들을 출연시켜 만든 이소룡 아류작들을 연이어 선보이며
홍콩 영화의 명성에 먹칠을 하기도 하지만 얼마가지 않아 이소룡의 빈자리를 성룡, 홍금보, 원표, 전소호, 전가락 같은 홍콩 2세대 액션 배우들이 메꾸며 홍콩 영화의 인기를 다시금 이어가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들에 이어 3세대 홍콩 액션 배우라고 불리는 이연걸, 견자단, 조문탁, 우영광, 오경 등이 등장하며 오늘날까지 홍콩 영화 쟝르중에서 무협 액션 영화가 가장 인기가 많은 쟝르임을 재차 입증한다
한편, 무협 액션 쟝르 만큼이나 과거 한국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홍콩 영화 쟝르가 있었는데 다름아닌 홍콩 느와르 영화들이었다
80년대 중반 오우삼 감독을 필두로 시작된 홍콩 느와르 영화들은 대개
홍콩의 어두운 암흑가에서 서식하는 범죄 조직간의 암투와 음모를 다루는 내용이 주류를 이루었는데
오우삼은 당시 미국이나 유럽의 범죄영화나 액션 스릴러 무비, 갱스터 무비와는 다른
그만의 독특한 연출 방식과 미쟝센 등으로 홍콩 느와르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장본인이었다
그리고 오우삼과 함께 홍콩 느와르 영화의 인기를 견인했던 감독으로 임영동, 왕정, 왕가위 감독들도 빼놓을수 없는데
그당시 이들 감독이 제작한 작품들은 홍콩 영화는 물론 주변 아시아 국가 영화와 한국의 영화 작품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치기도 했었다
홍콩 느와르 전성기 시절 대표작들로는 영웅본색, 첩혈쌍웅, 지존무상, 도신 같은 작품들을 꼽을수있는데 이들 영화는 흥행면에서도 큰 성공을 거두며 이후 제작되는 많은 영화에 모티브가 되거나 혹은 표절의 대상이 되어 많은 아류작들을 파생시키도 한다
그리고 이들 작품에 출연한 배우들 역시 과거 홍콩은 물론 한국과 아시아 전역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리기도 했었는데
그당시 홍콩 느와르 영화를 대표하는 배우들로는 주윤발, 장국영, 유덕화, 알란탐, 임달화를 들수 있다
그중 인기가 가장 많았던 배우로는 단연코 장국영이었는데 그는 조각 같은 외모와 낭랑한 목소리로인해
배우로써는 물론 가수로써도 엄청난 성공을 거두며 많은 여성팬들을 몰고 다니기도 했었다
그리고 홍콩 느와르 쟝르에 이어 한국에서 많은 인기를 얻은 홍콩 영화로는 여자 귀신을 소재로 한 사극 판타지물과 강시를 소재로 한 호러 코믹 영화들이 한동안 인기를 끈적이 있었다
그중에서 억울한 사연을 지닌 아리따운 여자 귀신과 순진하고 착한 서생의 가슴 아픈 사랑을 다룬 천녀유혼과 신비하고 영험한 술법으로 좀비 같은 강시들을 무찌르는 강시선생 시리즈가 폭넓은 연령대에서 고루 인기를 얻었었다
특히, 천녀유혼의 여주인공인 왕조현은 절세미녀, 경국지색, 책받침 여신으로 불리는 등
역대급의 엄청난 미모를 자랑하며 뭇 남성들의 가슴을 셀레이게했는데
그당시 한국에서의 그녀의 인기는 가히 국민 여배우에 이를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었다
덕분에 그녀는 한국에서 음료 CF를 찍는 것은 물론 예능 프로에도 나오는 등 당시 높은 인기를 과시하기도 했으며
이와함께 한국 남성들 사이에서 결혼하고 싶은 배우자 또는 이상형으로 한동안 꼽히기도 했었다
그만큼 왕조현의 그당시 한국내 인기는 가히 폭발적이었으며 이 때문에 한국에서의 중화권 여배우 인지도와 인기 역시 오늘날까지 가장 높은 여배우로 자리하고 있기도 하다
그리고 임정영이 영환도사로 나와 강시들을 제압하는 강시선생 시리즈는 귀타귀를 감독하고 출연한 홍금보가 제작한 시리즈물로써
공포적인 배경에 코믹한 요소를 가미한 호러 코믹영화였지만 성인층은 물론 저연령대의 아동들에게도 사랑을 받으며 국내에서 많은 인기를 끌기도 했었다
참고로 80년대 중, 후반 국내 아동들에게 인기있었던 영화로는 미국의 슈퍼맨 시리즈, 구니스, 그렘린,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스타워즈 시리즈 그리고 홍콩에서 제작된 여러편의 강시 영화와 대만에서 제작된 아동용 영화인 호소자 시리즈
또, 심형래 주연의 우뢰매 시리즈와 영구 시리즈, 김정식 주연의 슈퍼 홍길동 시리즈 등이
80년대 당시 국내 어린이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었던 영화들이었다
한편, 80년대 후반에는 여성층을 겨냥한 홍콩 로멘스 영화와 느와르적 배경에 멜로가 중심이된 작품들 또한
한국에서 큰 사랑을 받기도 했는데 이 당시 인기 있었던 홍콩 로멘스 영화로는 가을날의 동화, 인지구, 우견아랑 등이 있으며
느와르적 요소에 멜로가 가미된 영화로는 왕가위 감독의 열혈남아와 진목승 감독의 천장지구를 들수 있다
이중 가을날의 동화에서 주인공으로 나온 주윤발은 영웅본색에서의 터프하고 우울한 소마 역과는 다른 섬세한 감성 연기로 그당시 여심을 자극하며 많은 여성팬들을 매료시키기도 했다
그리고 인지구에서 장국영과 호흡을 맞춘 매염방은 비련의 여자 원혼 역할을 깊이있는 내면적 연기로 소화하며
한국의 대중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으며 유덕화는 열혈남아, 천장지구에서 각각 남자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거칠고 반항적인 외모와는 다르게 사랑하는 연인에겐 따스한 면모를 보여주며 많은 여성들의 마음을 흔들기도 했는데
이 두작품의 흥행 이후 유덕화는 영웅본색의 장국영 이후 국내에선 두번째로 많은 오빠 부대를 거느리는
홍콩 남자 스타가 되기도 한다
그리고 열혈남아와 천장지구에서 유덕화가 뭇 여성들을 설레게 했다면
반대로 열혈남아의 장만옥과 천장지구의 오천련은 많은 남성들을 설레게 했던 배우들이었다
열혈남아 이전까지 장만옥은 국내팬들에게 그렇게 어필되거나 뇌리에 각인되는 여배우는 아니었으며
그나마 성룡 주연의 폴리스 스토리 1~3편에서 성룡의 여자 친구인 아미로 연기하며
겨우 국내 관객들에게 안면을 익히는 정도에 불과했지만 열혈남아에서의 좋은 연기력 덕분에
그녀는 한국에서도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내며 서서히 국내에도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다
반면, 천장지구에서 여주인공으로 출연한 오천련의 경우는 연기력보다는 뛰어난 비주얼로
그당시 국내 남성팬들의 관심과 사랑을 한몸에 받았던 배우였는데
천장지구에서 그녀가 보여준 청초한 외모와 가녀린 몸매, 그리고 거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여리여리한 매력과 한 남자만을 바라보며 지고지순하게 헌신하는 모습은 그 시절 남성들의 마음을 움직이기에 충분했다고 할수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90년대가 시작되면서 국내에는 B급 감성에 개그와 액션이 적절히 어우러진
주성치 영화들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게되고 이와 더불어 오락성보다는 예술적이고 작가주의 성향을 띈
아비정전, 중경삼림, 동사서독, 해피투게더 같은 왕가위 감독 영화들이 국내 관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게 된다
또한, 90년대에는 성인들의 영역이자 19금 쟝르라고 할수 있는 홍콩 에로 영화들도 점차 들어오기 시작하는데
이당시 국내에서 인기를 끌었던 홍콩 에로 영화 작품으로는 옥보단 시리즈와 청루십이방, 밀도성숙시, 외전혜옥란 등을 꼽을수 있다
이렇듯 홍콩 영화는 이미 오래전부터 우리의 극장가는 물론 안방의 TV 에까지 들어오며 많은 사람들에게 눈물과 웃음, 감동과 즐거움, 쾌감과 흥분을 선사하며 많은 한국인들의 사랑을 받아온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홍콩 영화의 전성기는 90년대 들어 서서히 하향 곡선을 그리기 시작했으며 뒤이어 97년 7월 1일에 있었던 홍콩 반환과 맞물리며 홍콩 영화는 더 이상 옛 영광을 재현하지 못한체 몰락의 길로 접어들고 만다
아무튼 홍콩 영화가 언제부터 그리고 어떤 작품과 배우들로 한국에서 큰 인기와 사랑을 받았는지
대략적인 내용으로 알아보았는데 그럼 이즘에서 과거 80, 90년대 홍콩 영화 전성기 시절 활약한
홍콩 여배우들중 한국에서 많은 사랑과 인기를 얻었던 홍콩 여배우 3명을 간략하나마 소개하기로 한다
일단, 그에 앞서 홍콩 영화 전성기 시절 홍콩 여배우중에서
한국 내 인기와 인지도가 가장 높은 여배우들을 순위대로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01 왕조현 (대표작 : 천녀유혼, 도신, 수호전지영웅본색, 청사, 시티헌터)
02 임청하 (대표작 : 촉산, 동방불패, 신용문객잔, 백발마녀전, 동사서독, 중경삼림)
03 구숙정 (대표작 : 소림오조, 의천도룡기, 적나고양, 외전혜옥란)
04 양자경 (대표작 : 예스마담, 폴리스 스토리3 초급경찰, 동방삼협, 신유성호접검, 이연걸의 태극권)
05 글로리아 입 (대표작 : 공작왕, 성룡의 미라클, 대소비도, 초류향)
06 장만옥 (대표작 : 성룡의 폴리스 스토리, 열혈남아, 신용문객잔, 첨밀밀)
07 오천련 (대표작 : 천장지구, 적각비협, 도신2, 음식남녀, 화기소림, 야반가성)
08 장민 (대표작 : 도신, 도성, 도협, 신정무문, 절대쌍교, 의천도룡기, 천룡팔부)
09 매염방 (대표작 : 인지구, 영웅본색3, 구일신조협려, 취권2)
10 양리칭 (대표작 : 양리칭의 예스마담 : 자웅대도, 땡큐 마담 4 중출강호, 독고구검)
11 호혜중 (대표작 : 칠복성, 땡큐마담)
12 이새봉 (대표작 : 오복성, 촉산, 폴리스 마담, 강시선생)
13 관지림 (대표작 : 지존무상, 황비홍, 동방불패, 선학신침)
이중에서 밑에 소개할 3명의 여배우는 구숙정, 장민, 매염방이 되겠다
구숙정
홍콩에서 태어난 구숙정은 1987년 미스 홍콩에 출전한 것을 시작으로하여
이후 TV 드라마로 데뷔하면서 본격적인 배우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이후 그녀는 CF 에 출연하는 것은 물론 나중엔 왕정 감독에게까지 발탁되어 그의 영화 여러편에도 나오게 되는데
이때부터 그녀의 이미지가 자연히 자리잡게 된다
구숙정의 첫 영화 데뷔는 1988년 왕정 감독의 당사선생이며
그녀의 첫 주연작은 1988년 왕정 감독 그리고 장만옥과 함께 출연한 구애감사대이다
구숙정은 여러 영화에서 특유의 깜찍 발랄한 모습과 함께
엉뚱하고 장난끼 있는 천방지축 이미지로 그려질때가 많았던 것이 사실이지만
이와 반대로 속살을 노출하며 섹시함과 퇴폐적인 모습을 선보일때도 종종 있었다
그러나 연기력의 한계와 중복되는 캐릭터, 그리고 어중간한 역할등으로 인해 배우 말년에는 노출 배우라는 꼬리표만 남긴체
1999년 결혼발표와 함께 그녀는 스크린에서 완전히 사리지게 된다


















이연걸의 탈출









